시드니는 호주의 문화 중심지로 유니크한 커피 문화를 즐길 수 메카입니다. 트렌디한 카페와 유명 로스팅 공장 그리고 바리스타 양성학교까지 커피 컬처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요. 커피를 하나에도 장인 정신이 녹아든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커피숍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드니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카페에 가보셔서 시드니의 커피 문화 함께 즐겨보세요 ^^ 아래 리스트는 저의 개인적인 성향도 반영되었어요 참고해 주세요.
1. The grounds
시드니에서 최고의 브런치 카페를 꼽으라면 단연 이곳 The grounds 입니다. 공장지역의 주차장으로 쓰였던 허허 벌판에서 시드니에 최고 인싸 플레이스로 멋지게 변신했죠. 드넓은 야외 정원에서 농장동물도 구경할 수 있고, 주말에는 장도 서요. 카페 데코레이션도 테마에 맞춰 자주 바뀌고 고객들이 뭘 좋아하는지를 파악하고 그 니즈를 반영합니다. 외관 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음식 퀄러티도 최고를 추구 합니다, 신선한 재료와 트렌디한 푸드 스타일링, 직접 구운 빵과 케이크들 .. 제가 시도해본 메뉴 모두 실패한 적이 없는 곳이에요.. 뭘 골라도 개성 있고 맛있어요. 단 주말에 가신 가면 적어도 1시간 이상은 기다리셔야 해요. 이 곳은 어딜 가도 인스타 사진 핫 스팟이에요. 특히 플라워 샵 앞에서 꼭 인증 샷! 찍으세요 ^^ 매장은 Alexandria와 city에 있지만 원조 alexandria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주소 7a/2 Huntley street Alexandria
2. Black star pastry
이 곳을 유명 스타로 만든 watermelon cake은 인스타그램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태그 된 케익이리네요. 호주 오페라 하우스보다 sns에서 더 태그가 많이 되었답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의문의 1 패ㅜㅜ 여기는 식사하는 메뉴보다 디저트 먹으려고 오는 고객들이 더 많아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빵 케이크들이 다양하지만 역시 시그니처 메뉴 water melon 이 베스트에요. 단 품절이 빨리 되니 아침에 가셔야 합니다. 인기가 많은 주인공인 만큼 가격도 주인공 급 입니다. 수박 케익외에 quiche 도 추천합니다.
주소: C1/85-113 Dunning Avenue Rosebery
3. Cuppa flowers
최근에 확 떠버린 신생 카페입니다. 예쁜 인테리어와 맛있는 카페 메뉴도 그 이유겠지만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서 인기가 더 많아졌어요. 유명 한국 뷰티 유튜버 pony도 시드니 와서 여기 방문했고 호주에서 가장 많은 인스타 팔로워를 가진 tara milktea는 여기 단골입니다. 그래서 항상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어요. 전 이곳 푸드 스타일링이 너무 맘에 들어요. 음식 나오자마자 인스타로 인증 샷! 물론 맛, 가격도 좋고 양도 많아요 ^^ 토로로 케익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해요~ 이것도 늦게 가면 못 먹어요 ㅜㅜ
주소 1/15 Allen street Waterloo
4. Mecca
로컬들에게 더 알려진 곳이고 독특한 커피를 경험해 보시길 원하신다면 꼭 들러 보세요. 여긴 큰 커피 로스팅 공장이 있고 바리스타 양성하는 클래스도 운영해요. 들어가시면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구나 느낌이 오실 거예요. 샵을 둘러보시면 왠지 견학 오러 온 느낌이 들어요.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곳이라 널찍하고 이곳 날것의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요. 물론 음식도 맛있어요~ 커피 맛은 다른 곳 보다 좀 강해요. 제가 개인적으로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데 가끔 진한 커피를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빈다. 여기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 빈 선물용으로 좋아요.
주소: 26 Bourke road Alexandria
5. Kurtosh
동유럽에 가면 볼 수 있는 굴뚝 과자, 헝가리 전통 디저트 kurtosh를 맛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3명의 호주 친구들이 직접 헝가리에 가서 kurtosh 레시피를 배워 오고 기계도 공수해 온 후 첫 카페를 오픈 했습니다. 5년도 안되어서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죠! 그 외 40 가지 이상의 다양한 디저트와, 차,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주소: 604-606 Crown street Surry hills
6. Workshop espresso
테이블이 몇 개 밖에 없는 작은 카페이지만 시드니 시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라고 보시면 돼요~ 아침엔 커피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로 문전 성실하는 곳이고 시티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 난 커피숍이에요. 여기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잘 뽑는 걸로 유명합니다. 여긴 런치나 브런치 메뉴는 없고 간단한 빵, 아침 메뉴를 팔아요. 여긴 정말 커피로 올인 하는 곳이에요. sydney best cafe 검색하면 자주 등장하는 곳이고 베스트 카페로 상도 받고 유명 잡지에도 실린 적이 있습니다.
타운 홀 역 바로 위에 있으니 지나 가시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
주소: 500 George street Sydney
7. Three blue ducks
수요 미식회에도 등장했던 카페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에요. 그전에도 이미 로컬들 사이에 인기 있는 브런치 카페였어요. Bronte 매장이 원조이지만 Rosebery 매장은 훨씬 넓고 웨딩, 이벤트도 자주 열리고 볼 거리가 많답니다. 참고로 런치 메뉴보다 브런치 메뉴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브런치는 12시 이전에만 판매해요. 이 매장 바로 옆에 koskela라는 대형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도 있으니 밥 먹고 구경 하는 거 잊지 마세요 ^^ 그리고 또 하나의 팁! 디저트는 black star pastry가서 수박 케이크 드시는 걸로 마무리..같은 블럭 안에 있어요~
주소: Cannery rosebery 1번 Black star pastry와 같은 주소입니다.
호주 시드니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위의 카페들 방문해 보세요. 단 대부분의 카페는 오후 4시 정도면 닫아요 (5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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